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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 안마의자 - 새로운 창업 아이템의 탄생..오늘처음봄

by 따라하는머니 202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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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 안마의자 - 새로운 창업 아이템의 탄생..오늘처음봄

 

"30분만 누웠다 올게."
예전 같으면 낮잠 자러 집에 간 줄 알겠지만,
요즘엔 ‘나비잠 안마의자’로 향하는 신호다.


🛋️ 나비잠 안마의자 카페: 테이블도, 커피도, 사람도 없다?

ㅇㅇ지역의 한 골목.
이곳엔 커피도, 테이블도 없다.
안마의자 하나만 있는 작은 방들, 그리고
‘쉼’조차 무인으로 처리되는 무인 안마의자 카페가 있다.

이름하여 ‘나비잠 안마의자 카페’.
1인용 방 안에는 오직 안마의자 하나,
출입은 모바일 링크로 문을 열고,
30분에 2500원부터 시작해 프리미엄 옵션은 8500원까지.

대면도 필요 없고, 대화도 사치.
우리 사회의 휴식이 이젠 얼마나 자동화되고 말았는지를 보여주는 풍경이다.


😮 “이렇게까지 해야 쉬나?” - ㅇㅇ씨의 30분 탈출기

그냥 눌러보니 구로에 있는 걸 눌러짐.

시험 기간에 하루종일 공부하던 대학생 ㅇㅇ 씨.
"누워서 잠깐만 쉬고 싶다"는 생각에 친구가 알려준
안마의자 카페를 찾았다.

방은 생각보다 작고, 안마의자에 앉으면 몸을 돌릴 틈조차 없었다.
벽에 걸린 안대와 리모컨. 그리고 무심하게 시작되는 기계의 손길.

처음엔 밀린 드라마를 볼까 했지만,
결국 안대를 쓰고 그대로 잠들었다.
30분 후, 알림이 울리고 문을 나서는 순간.
“다음에 또 와야지.”

 

나비잠 홈페이지(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둘러봐도 좋을듯)

https://www.nabi-jam.com/


☕ 오픈형 안마의자 카페도 있다?

이상 요상한 음란한 그런곳 아니고, 아주 건전해 보인다. 나비잠 안마의자. 난 당근에서 검색해보고 있다.

ㅇㅇ지역 2호선 근처,
잔잔한 음악과 조명이 흐르는 오픈형 안마의자 카페.
50분에 12,000원.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 넓고 편안하다.

방문자 ㅇㅇ 씨는 연극을 보고 나면 꼭 이곳에 들른다고 한다.
“서울처럼 시끄러운 도시에선 조용히 혼자 있기 어려워요.”
지금은 힐링 카페 루틴의 마침표처럼 사용 중이다.

직장인 ㅇㅇ 씨도 점심시간마다 이곳을 찾는다.
“짧게라도 압축적으로 쉬고 나면 확실히 다르죠.”
“휴식에서도 효율을 따지는 세상, 좀 씁쓸하긴 하네요.”

쉬는 것도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시대.


😴 안마 + 수면까지? '복합형 수면카페'

ㅇㅇ지역의 복합형 수면카페는
안마의자뿐 아니라 캡슐형 수면 공간도 함께 제공한다.

직장인 민서 씨는 퇴근 후 곧장 집에 가는 대신
이곳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자취방은 너무 조용해서 불안할 때가 있어요.
여긴 다른 사람들의 숨소리도 들려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요.”

기자가 "그럼 집에 가선 뭐 하세요?"라고 묻자
민서 씨는 대답했다.

“쉬었으니까 자격증 공부요. 취업 준비도 해야죠.”

이 정도면 쉼이 아니라, 재충전이 아니라 재무장이다.


🧠 ‘나비잠 안마의자’가 말하는 요즘 세상

‘나비잠 안마의자’는
전국에 10개 매장,
안마의자 브랜드 ‘미스터힐링’은
전국 60개 지점으로 확장 중. 이 광경은 단순히 안마의자의 인기 때문일까?

뉴스로 방금 접하고 글을 작성하면서도 당황스러운 세상. 돈은 여기저기 떠다니는데 이런것들로 수익을 창출 해내는 사람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음.
아니면 우리 사회가 사람을 제대로 쉬게 하지 않는다는 증거일까?


🤖 이제 쉬려면 이렇게 하면 됨.

  • 쉴 곳을 검색하고,
  • 시간을 예약하고,
  • 링크로 문을 열고,
  • 30분 단위로 몸을 맡긴다.

이제 휴식도 ‘과금형 콘텐츠’가 되어버렸다. 당근에 배송비 별도로 30만원 ~ 100만원이 훌쩍 넘는 안마의자가 즐비하다. 하나 사야하나?


💬 마무리하며

“쉬는 게 너무 어려운 시대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오늘 쉼을 어디서 찾았나요?
혹시, 쉼조차 계획표에 써 넣고 있지는 않나요?

나비잠 안마의자는
그저 안마의자 하나를 두고 묻습니다.

“이 정도도 못 쉬는 거야?”

 

하나의 아이템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또 하나가 생기기 마련. 미스터힐링 이라는 곳이 홍대역에 1호점에 생기고 새로운 브랜드가 하나둘씩 생겨난 것으로 보여지네요.

 

암튼, 서울에 많은 것 같은데 갈 일 있으면 쉬러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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