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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달라고 한 제나일 만년필 "모나미인줄"

by 따라하는머니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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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탐낸 K소상공인 만년필, 어떤 이야기 담겼나

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된 만년필

2025년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뜻밖의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국내 소상공인이 만든 만년필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서명용으로 사용된 이 펜을 보고 “두께가 마음에 든다. 괜찮으면 제가 사용하겠다”라는 말을 남겼고, 이재명 대통령은 “영광이다. 대통령께서 쓰시면 더 잘 어울린다”며 즉석에서 선물했습니다. 정치적 메시지보다 작은 물건 하나가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순간이었습니다.


펜을 만든 이는 누구인가

이 펜은 만년필 전문업체 제나일이 제작한 제품으로, 로즈우드 원목을 사용해 두 달간 공정이 이어졌습니다. 제나일은 직원 수 3명에 불과한 소규모 업체지만, 장인의 손길을 담아 펜 케이스에 태극 문양과 봉황을 각인하는 등 한국적 요소를 녹여냈습니다. 펜촉은 대통령실에서 제공한 모나미 네임펜 심을 활용해 실용성도 갖췄습니다.

사실 제나일과 대통령실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한 극단 대표에게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의미를 담아 같은 회사 만년필을 선물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세계적 이슈가 된 것은 처음입니다.


국내 소상공인에게 돌아온 기회

이번 화제 덕분에 제나일 홈페이지는 현재 제품 전량이 매진 상태입니다. 게시판에는 모델명 문의, 대량 구매, 해외 배송 요청까지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용현 대표는 “직원이 3명뿐이라 하루에 제작할 수 있는 물량이 한정돼 주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며 “예상치 못한 관심이지만, 정상회담에서 제품이 쓰인 것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례는 단순히 하나의 에피소드에 그치지 않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K-소상공인 제품이 주목받은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작은 기업이 만든 정성스러운 제품도 충분히 세계 정상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펜이 전한 메시지

정상회담의 만년필은 단순한 필기구가 아니라 K-소상공인의 저력과 상징이 되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순간은 앞으로도 한국 경제와 브랜드 가치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줄 것입니다. 결국 이 만년필은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오래된 격언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하는 이야기로 남게 될 것입니다.


자주하는질문

Q1. 트럼프 대통령이 받은 펜은 어디 제품인가요?
→ 국내 소상공인 업체 ‘제나일’이 제작한 로즈우드 만년필입니다.

Q2. 펜촉은 어떤 재질인가요?
→ 대통령실에서 가져온 모나미 네임펜 심을 사용했습니다.

Q3. 현재 구매할 수 있나요?
→ 화제 이후 전량 매진 상태이며, 재생산 일정은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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