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자보고서(feat.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
매년 상반기가 되면 각 은행사별로 발표하는 부자보고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하나은행에서 발표하는 부자보고서가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웰스 리포트를 처음부터 읽어나가면서 뭔가 부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내용을 요약 한다기보다 제가 리포트를 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 기억하고 싶은 것 위주로 발췌해서 블로그에 옮겨 놓는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슈퍼리치의 기준은 뭐지? 얼마를 가지고 있어야 하지? 슈퍼리치 1인당 총자산 평균 323억원입니다. 연평균 소득은 12억원이라고 합니다. 뭔가 괴리감이 오네요. 하지만 어떻게 사는지, 무엇을 사는지를 아는 것도 좋은 공부일수 있습니다. 현 리포트의 기준은 금융자산 기준으로 1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부자", 그것을 다시 3개의 분류로 나누게 되는데 금융자산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 1. 슈퍼리치 : 100억원 이상, 2. 대중부유층 : 10억원 미만, 3. 일반 대중 : 1억원 미만이라고 합니다.....아마도 우리 주변에는 금융자산에 1억원 이상을 넣어 놓은 사람들은 많이 없던데 저만 그런가요? 일반 대중 중에서도 집이 있는 상태에서 금융자산이 1억원 있다면 큰 부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중산층 리포트라면 저 1억원 미만에서도 3천만원 미만, 5천만원 미만, 1억원 이상과 같은 형태로 쓰여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니 부자 기준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이죠. 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니 현타가 온다면 포기나 좌절보다는 조금이라도 닮아가려고 노력한다면 더 좋은 인생이 되지 않을까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 상위 1% : 순자산 32억 8천만원 이상, 상위 10% : 순자산 10억 8천만원 이라고 합니다,
FOCUS
슈퍼리치의 자산관리 어떻게 슈퍼리치가 되었을까? 슈퍼리치의 소득과 소비, 슈퍼리치의 부 이전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슈퍼리치라고 해서 모든 면에서 호화로운 삶을 사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설문 결과, 사람마다 달랐지만 제각기 매우 뚜렷한 철학과 가치관을 기반으로 투자하고 소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를들면 "자동차를 좋아해서 관련된 모든 것에 아끼지 않고 쓰는데 심지어 하고 있는 사업이 자동차와 관련된 일이다", "백화점은 가지 않아도 책은 정말 아끼지 않고, 구매를 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며 식도락을 즐기는데 아끼지 않는다", "마사지 등 건강 관리를 위해 아끼지 않는다" 등의 의견이었습니다. 이렇게 모아둔 자산은 건강과 취미활동, 노후를 위해 쓰고 싶다고 말한 응답이 무려 63%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나를 위해 쓰고 싶다" 라는 응답의 비율이 커지는 것은 자산규모가 커질수록 증가하는 것과 비례하였습니다. 반대로 자식들에게 상속을 하겠다는 응답은 자산규모가 작을수록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다 자세한내용은 아래로 이동해보겠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INSIGHT
2023년 부자의 경기 전망과 투자 계획, 불확실성 시대, 부자들의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에 대한 질문에는 어떻게 답변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의 슈퍼리치는 "어쩌다 보니"라는 답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돈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계기나 시점은 물어보니 "부모의 교육이나 가정의 분위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응답한 비중이 무려 44%로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이말은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돈의 가치를 체득하여 남들보다 빨리 부의 출발선에 섰고, 그로인해 남들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말로 해석 해볼 수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 발표된 부자보고서를 살펴보면 슈퍼리치의 2023년 향후 투자계획에는 주식과 부동산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주식의 경우 ETF를 제외한 주식 투자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부동산 매입계획은 "49% 있다" VS "51% 없다" 으로 팽팽해 보입니다. 매입계획을 하고 있는 부동산으로는 50억원을 초과하는 빌딩의 비중이 가장컸고, 다음으로는 40평형 이상의 대형 아파트(35%), 중소형 아파트(20%)순으로 이어졌습니다.
SPECIAL
품격을 보여주는 부자의 나눔, 부자의 MBTI는 TJ형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있는 MBTI를 부자 보고서에 이렇게 나온것을 보니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네요. 금융 자산 규모가 클수록 "이성적임을 표현하는 T", "계획적임을 나타내는 J"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현실주의자로 묘사가 되는 성격유형이군요. 전통과 성실을 가치 있게 여기는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슈퍼리치 결론
슈퍼리치의 키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ESTJ의 성격을 가진 강남구 사람이 기업경영을 하는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또는 총자산 3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을 슈퍼리치라고 합니다.